기사 (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인이 된 ‘토니 셰이’…행복한 돈벌기는 가능한가 세상에 행복을 선사하고자 자포스 창업재미와 약간의 괴짜다움 추구하라는 사명요절한 경영 천재를 애도하다촉망받던 기업가이자 혁신가였던 한 사람의 부고 소식에 그를 추앙했던 사람들이 충격과 비탄에 잠겼다. 아마존에 매각된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를 창업한 토니 셰이(Tony Hsieh) 전 최고경영자가 지난 11월 27일 46세의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우리나라에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겨우 24세에 자신이 세운 인터넷 기업 링크익스체인지(LinkExchange)를 마이크로소프트에 2억6천5백만 달러(3천2백억 원)에 매각하고 통찰의 재미 | 김선진 | 2020-12-17 09:10 혼돈의 시기엔 ‘질문’이 필요하다 필요한 건 답이 아니라 질문힘의 역전에 필요한 태도와 전략코로나19 막연한 공포 걷어내야 인류 역사상 지금같은 혼돈의 시기가 있었을까.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백년 가까운 시간동안 큰 전쟁이 없는 평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어느 때보다 인류는 방향 감각을 잃고 공포와 불안에 빠졌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이미 5천만명을 넘겼고 확산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우주를 정복하고 유전자 편집기술까지 개발되는 초과학 문명의 시대임에도 새로 등장한 바이러스 하나를 잡지 못하고 있다. 평온했던 일상은 통찰의 재미 | 김선진 | 2020-11-18 09:08 [통찰의 재미] 유튜브 저널리즘 공유지의 비극,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주관적 의견 부각하는 유튜브사악해지지 않기 위해선가치 철학의 관점 고려해야 21세기 인간의 발명품 중 우리 삶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초래한 건 무엇일까.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하지만 모든 사람이 정보 발신자, 컨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게 해준 유튜브를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유튜브의 등장 이래로 소위 모든 개인이 언론과 매체가 되는 ‘1인 미디어’, ‘만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는 소수의 언론 권력이 대중을 향해 일방향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과거로 통찰의 재미 | 김선진 | 2020-10-21 08:41 [통찰의 재미] 점점 편협해지는 세상의 원인…잘못된 믿음과 과잉보호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 전염병이라는 인류 초유의 팬데믹 사태를 맞이해 유례없는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 가장 인류애와 평화를 견지해야 할 종교집단이 오히려 바이러스 전염을 확대하는 집회를 강행하며 이웃과 사회에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집단인 의료인들이 정부 정책을 반대한다며 집단 진료거부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갈등의 배경과 원인을 간접적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 단서를 나는 조너선 하이트의 『나쁜 교육』에서 찾을 수 있었다. 종교집단과 의사집단은 기본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정부에 통찰의 재미 | 김선진 | 2020-09-11 16:58 행복의 공식,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좋은 감정은 노력해야만 얻어진다. ”슈테판 클라인 지음 | 김영옥 옮김 | 이화북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긍정적인 육체적 느낌은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고대 사상가들이 ‘덕목’과 ‘인간 조건의 이상적인 실현’을 이야기했다면, 이제 현대 과학은 “유기체의 이상적인 상태”를 도달해야 할 목표로서 언급할 것이다. 그러나 행복에 관한 고대 철학의 핵심 사상은 오늘날 신경생물학 관점에서 볼 때에도 그 유효성을 잃지 않고 있다. 좋은 통찰의 재미 | 조재근 | 2020-08-27 10:30 [통찰의 재미] 경제가 에우다이모니아의 ‘좋은 삶’을 견인할 수 있을까? 인간의 삶은 모두 경제적이다. 물화된 삶의 양식에서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경제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경제는 애초 가치중립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이념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문제란 얘기다. 먹고사는 것을 바람직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눈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경제 문제만큼 이념적인 것도 없다. 세계는 지난 21세기 내내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거대한 체제 경쟁을 했고,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추구했던 동유럽의 몰락과 통찰의 재미 | 김선진 | 2020-06-04 15:47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