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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수 유학생 유치 위한 베트남 거점’ 구축
경상국립대 ‘우수 유학생 유치 위한 베트남 거점’ 구축
  • 배지우
  • 승인 2023.02.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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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BK21 플러스 3개 사업단과 담당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
- 하노이이공대학·베트남농업대학 등과 국제 학술심포지엄·대학설명회 개최
- 학생·학술 교류, 산학협력 연구과제 추진, 우수 유학생 유치 적극 추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거점대학을 구축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4단계 BK21 플러스 3개 사업단과 담당 부서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방문단은 2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려는 전략의 하나로 베트남에 거점대학을 구축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경상국립대는 우수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FGLP)’,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4단계 두뇌한국21(BK21) 플러스 사업’,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사업’ 등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 등 베트남과의 각종 협력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베트남 최고의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인 하노이이공대학과 농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학으로 발전한 베트남국립농업대학을 방문해 공동 학술 심포지엄과 대학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특히 하노이이공대학에서는 경상국립대의 대학원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계항공공학, 나노신소재공학, 화학 분야의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했다. 베트남국립농업대학에서는 대학설명회 및 기계항공공학 분야의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이번 방문단을 총괄한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양 대학의 부총장과 각각 업무협의를 진행하여, 학생교류, 학술교류, 산학협력 연구과제 추진, 우수 베트남 대학원 유학생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권순기 총장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과는 경상국립대의 핵심 유학생 유치사업 가운데 하나인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FGLP)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2월에는 하노이이공대학과 학술연구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경상국립대는 베트남 명문 대학들과의 학술 및 학생교류 등 국제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베트남의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현재 껀터대학, 하노이이공대학, 베트남국립농업대학 등 11개 베트남 명문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에는 학부생 73명, 대학원생 23명, 어학연수생 17명 등 모두 113명의 베트남 학생이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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