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연세대 교수(정보대학원ㆍ사진)가 지난 10일 기술경영경제학회 제32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기술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마련하는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국가데이터 정책위원회 실무위원,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위원 개방·활용 전문위원회 위원장, 국가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연세대 DT 기술경영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기술혁신 관점에서 ‘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성과를 측정하는 스마트시티 인덱스 보고서를 2015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기술경영경제학회(KOSIME)는 기술 혁신과 관련된 이론과 지식을 개발 및 보급하며 국가 과학기술정책 및 개발전략 수립에 이바지하고자 1992년 설립됐다. 약 2,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연 4회 등재지인 ‘기술혁신연구’ 학술지와 연 3회 SSCI 영문 학술지인 ‘AJTI’를 발간하고 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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