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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블렌디드 러닝 기반 PBL 수업의 이해와 실제
교사를 위한 블렌디드 러닝 기반 PBL 수업의 이해와 실제
  • 김재호
  • 승인 2023.02.2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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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_『교사를 위한 블렌디드 러닝 기반 PBL 수업의 이해와 실제』 박길자·정보배·장재혁·배성만·박해진·송혜진·박혜원 지음 | 학지사 | 288쪽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학습자를 위한 학습법
블렌디드 러닝 기반 PBL 수업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갑작스레 학교에 갈 수 없게 됐다. 다행히도 디지털 기술 발달로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연결이 가능한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고 있던 덕분에 교육 관계자들은 예고 없이 닥친 팬데믹 상황에서도 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졌고,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으로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특수한 방식의 학습법 발달에도 영향을 주었다. 바로 블렌디드 러닝 기반 수업이다. 이는 온라인 환경의 장점인 접근성과 편리성, 과제 수행의 용이성과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인 현장성을 결합한 형태다. 현재 등교 수업으로 전환된 학교 현장은 이와 같은 수업 방식을 수업을 지속할 수 있는 블렌디드 교실이 조성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에듀테크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의 구축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블렌디드 러닝 기반 PBL 수업’은 학생이 디지털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으로 부상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는 학습자의 지식 구성을 강조하는 구성주의적 학습 원칙을 반영한 PBL을 블렌디드 환경과 결합하여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구성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줄 아는 딥러닝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팀원과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은 우리가 교육의 미래 모습이라고 상상해 왔던 중요한 플랫폼과 에듀테크의 구현을 앞당겼다. 그에 힘입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블렌디드 러닝 기반 PBL 수업은 더욱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미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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