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사진)의 저서 『섬 정책의 현재와 미래』가 지역개발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서로 선정돼, 신순호 명예교수는 지난 2월 24일 서울연구원에서 개최한 한국지역개발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섬 정책의 현재와 미래』는 섬에 대한 정의의 정립, 섬의 가치와 특성, 주민들의 의식구조와 그간 섬 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섬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 학술원의 2022년도 우수학술저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신 교수는 “섬이 갖는 중요성과 특수성을 제대로 밝히면서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는데서 이 책의 발간 의미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청주대 교수를 거처 1985년부터 목포대 지적학과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 명예교수로 지내고 있다. 신교수는 대통령직속 지역균발전위원회 위원과 평가단장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총괄자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역개발학회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국토·지역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회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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