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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미전농교육사업단,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공동창업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대 미전농교육사업단,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공동창업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하영
  • 승인 2023.03.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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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교수, 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은 지난 7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공동창업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의 영농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로 미전농교육사업단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제주지역센터는 제주대학교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에서 표고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상반기에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수경재배를 활용한 엽채류 등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미전농교육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미 작년에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완화와 경제적 자립기회를 제공하고자 표고버섯재배 첨단기술 창업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교육을 수료한 발달장애인 가족 7팀을 선정하여 이들에게 제주지역센터에서 구축 중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所)” 버섯 재배실을 임대하여 2년 동안 재배기술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실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전농교육사업단은 이 교육을 통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실시한 성과 보고대회에서 사회적가치 분야(ESG)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동순 단장(생명대 식물자원환경전공)은 “대학이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수확물의 유통 문제에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히고, “향후 청년 대학생 및 농가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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