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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한국IBM과 여성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
WISET, 한국IBM과 여성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
  • 김재호
  • 승인 2023.03.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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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한국IBM 업무협약 체결(3/10)
AI·클라우드·보안 등 여성과학기술인 대상 교육·멘토링 협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한국IBM(대표이사 사장 원성식)과 ‘컴퓨팅·솔루션 등 여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격변하는 글로벌 컴퓨팅 산업에 대응하고, 클라우드‧AI‧보안 등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되었다.

 

무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에서 여섯 번째 문애리 WISET이사장, 우측에서 네 번째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 사진=WISET

 

협약내용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 컴퓨팅 및 IT솔루션 전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국내‧외 IT분야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정보공유 및 자원 공동활용 등이다

한국IBM 임직원이 참여하는 ‘WISET-한국IBM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이 ’23년 4월 시작되며, 기술교육‧직무체험‧재직자 멘토링 등 글로벌 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AI·보안·자동화‧양자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이다. 클라우드, 데이터, 컨설팅 등 고도의 기술역량을 토대로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IT 인재 육성을 위한 전 세계 IBM Train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애리 이사장은 ”디지털 시장이 확대되면서 복잡해진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수요가 크지만, 연구, 기술개발,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디지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IT인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Digital Inovation)을 이끄는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그들이 해당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과 능력이 발휘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교육 및 멘토링 △여성과학기술인 법/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연구 및 통계 조사 △ 과학기술계 다양성&포용성(D&I) 문화조성 캠페인 등이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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