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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살아남는 레시피
대학원에서 살아남는 레시피
  • 최승우
  • 승인 2023.03.14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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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지음 | 애플씨드 | 220쪽

대학원 입학부터 박사 졸업까지 7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티고 살아남은 남다른 노하우를 만나보세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학원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분
● 지도교수와 잘 소통하고 싶은 분
● 논문 준비가 발등에 떨어진 분
● 학위 취득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분

2022년 현재 국내 대학 전체 대학원생은 33만 3,907명 약 33만 명으로, 석사 과정 24만 8천여 명, 박사 과정 약 8만 5천 명이다.

이토록 많은 대학원생이 비싼 등록금을 내고 공부를 하면서도 지도교수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발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논문 주제는 언제쯤 어떤 방법으로 잡아야 하는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하여 구체적인 정보들을 얻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내가 대학원에 가야 할까요?”라는 후배들의 질문을 받으면 “오지 말라.”고 응수하던 지은이는 대학원은 호기심으로 진학할 만한 만만한 곳, 대학교 시즌 2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 고민부터 대학원 과정, 논문 작성, 박사학위 취득 이후의 진로 고민까지 대학원생이 맞닥뜨리는 까다롭고 힘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냉철하게 현실적인 ‘살아남기’ 해법을 제시한다. 대학원을 선택하는 기준, 대학원 생활을 잘하는 방법, 진로 탐색, 대학원 내에서 무력감을 이기는 방법, 취업 시 유의 사항 등……,

석박사 7년여를 대학원에서 보낸 필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은 대학원에 갈지 말지 고민하는 학생들, 대학원에 발 딛는 순간부터 우왕좌왕하는 대학원생들, 진로를 고민하는 학위 취득자들에게 현실적이고 긴요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특히 현재 우리 사회를 다룬 20여 개의 다양한 논문을 통해 연구 주제 정하기, 연구 방법과 목차 짜기, 자료 수집, 집필 등 학위논문 작성 및 중간 발표와 논문 심사까지 단계마다 체크포인트와 해법을 제시하는 3부 ‘학위논문 쓰고야 만다’는 당장 학위논문이 발등에 떨어진 학생들에게 논문 쓰기 강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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