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인도네시아 벙꿀루주(주지사 로히딘 메르시아(Rohiddin Mercia)), 빠리아만시(시장 지니어스 우마르(Genius Umar)), 데하센 대학교(총장 후사이니(Hussaini)), 빠당 대학교(총장 야스리(Yasri))와 지난 16일 교내 교무회의실 및 상생홀에서 지자체 업무 협약식과 특임교수 임명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 및 임명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로히딘 메르시아 벙꿀루주 주지사를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인도네시아 4개 기관장, 인도네시아 예술 공연단, 괴산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체계 구축 ▲ 학생들의 국제경험 강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연구와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상호 지원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자원의 활발한 교류 및 시설사용에 대한 지원 등으로 각 기관들은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윤원 총장은 “인도네시아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국가, 양 교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히딘 메르시아 벙꿀루주 주지사는 “이번 협약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앞으로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국제교류원 특임교수로 임명된 2명의 인도네시아 지자체장들은 참석한 중원대 보직자 및 학생들, 괴산군민들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와 환경보전의 중요성"(벙꿀루주 주지사)과 "지방 도시 경영 전략"(빠리아만시 시장)에 대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예술단의 전통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벙꿀루주에서 파견된 예술단은 인도네시아 전통춤과 음악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