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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 기조연설
신대철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 기조연설
  • 신다인
  • 승인 2023.03.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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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한국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신대철 한국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신대철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지난 3월 4일부터 6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된 제25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sia Pacific Society for Ethnomusicology)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시아 민족음악학 어디로 가야 하나?"의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신 명예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서양인에 의해 서양 중심으로 출발한 민족음악학(Ethnomusicology)은 그 이름을 가치중립적인 용어인 ‘지역 음악학(Area Musicology)’으로 개명해야 하며 아시아의 음악학자들은 아시아 정신에 기초하여 자국 음악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전 세계적 음악 연구에 공헌하여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는 서양 중심의 연구 방법론에 기초한 민족음악학 연구를 지양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가치에 중점을 둔 전통음악의 보존과 연구를 목적으로 1994년 서울에서 출발한 국제적 학술단체이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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