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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교 선정
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교 선정
  • 신다인
  • 승인 2023.03.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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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천원의 아침' 배식 현장사진. 사진=고려대.
'천원의 아침' 배식 현장. 사진=고려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곳을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 식품)를 천원에 제공해 대학생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며 올해 전국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수가 당초 계획된 50만 명을 크게 넘어서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인원수를 68만 명으로 대폭 늘렸다.

2023년 농식품부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함께하는 41개 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 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 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 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 부산대, 포항공과대 등), 광주·전라 8개교(군산대, 전남대 등)이다.

대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반기고 있다. 2022년 설문조사(28개교, 5,437명)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는 응답자 비율이 98.7%에 달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는 의견도 91.8%였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쌀 소비문화 형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쌀 수급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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