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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국립군산대, 독일 명문 아헨공과대학과 국제교류 박차
‘글로컬대학30’국립군산대, 독일 명문 아헨공과대학과 국제교류 박차
  • 하영
  • 승인 2023.03.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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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이장호 총장)는 글로컬대학30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해 24일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학술연구 및 학생교류,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한-독 국제협력 선상워크숍을 진행하였다.

군산대학교 실습선인 새해림호에서 개최된 선상 워크숍은 한국연구재단과 독일연구협회(DFG)에서 지원하는 한-독 특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독일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 율리히연구소(Juelich Research Centre), 고려대학교, 충북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특허청 등 다수의 대학, 연구소 및 기관이 참여하였다.

선상포럼에 앞서 우테 하벨 부총장 일행은 군산대학교를 찾아 이장호 총장, 최연성 부총장을 예방하고 한-독 학술교류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와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장호 총장은 “아헨공과대학과 군산대학교의 역량을 연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교육 대전환이 예상되므로, AI와 뇌과학의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연구과제를 양교가 함께 수행하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부총장은 “군산대학교와 아헨공과대학이 AI기반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인공지능과 뇌과학 융합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새지평을 열어 글로컬대학30 국제협력의 대표적인 혁신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우테 하벨 교수는 “AI기반 뇌연구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분야로, 군산대학교와의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양교 학생 및 연구자들이 관련분야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을 통해 전라북도의 발전을 견인하는 국내 대표적인 선도(first-mover)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한 산학, 교육, 연구 등의 대학 혁신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독일의 연구원들이 국제교류를 위해 한 달간 군산대를 방문하여 협력연구를 진행할 예정이고, 9월 에는 독일에서 세미나 개최 등의 공동학술을 위한 국제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2023학년도부터 국립군산대학교는 창의융합형 통섭인재 양성을 목표로 첨단 SW 및 컴퓨터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하였다. 소프트웨어학전공,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스마트모빌리티전공 등 4개 세부 전공을 통합해 효율적인 SW중심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융합전공 조한규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해서, 한국연구재단의 “한-독 R&D 네트워크 프로그램”,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글로벌 공동연구 촉진사업” 등 한-독 국제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헨공과대학교 방문단 일행은 26일까지 3일간 군산에 머물며 글로컬대학30 국제교류을 위해 군산대학교가 주최하는 “한-독 국제협력 선상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한-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선상 워크숍에서는 우테 하벨 아헨공과대학교 부총장의 기조 강연, 리사 와겔스 교수와 세바스챤 셸리가 연구원의 최신 뇌과학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 군산대 김선영 교수의 ‘최신 기계학습 기술의 연구동향’, 오범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반유석 충북대 교수, 김승룡 고려대 교수의 발표 및 김동국 특허청 팀장의 ‘특허와 인공지능’ 등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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