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기 가톨릭대 교수(경제학과‧사진)가 한국재정학회가 개최한 춘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2회 재정학연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파레토 원칙과 분리성 원칙 간의 양립불가능성에 대하여」으로, 한국재정학회 발행 학술지 『재정학연구』 제15권 제3호에 게재됐다.
장 교수의 수상 논문은 규범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형평성을 심도 깊게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장인기 교수는 논문을 통해 평등주의를 감안한 사회적 선호를 찾는 문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파레토 효율성과 분리가능성의 양립가능 여부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공리라는 규범적 방식으로 사회적 형평성이 만족되는 상황을 분석하는 기존 연구들과의 연계성이 높아, 정부 및 사회정책 철학 수립 등 공공경제학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기 교수는 경제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평등주의 연구로 『Social Choice and Welfare』 , 자산시장에서의 역선택 문제 연구로 『The Journal of Mathematical Economics』 등에 논문을 게재한 경력이 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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