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3월 29일~31일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명소로 손꼽히는 기숙사 앞 연못 청운지(靑雲池) 일원에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23 벚꽃 축제’를 개최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대 제39대 총학생회 ‘벗’은 이번 벚꽃축제를 열고, 벚꽃 조명 및 포토존, 야외 시네마 운영, 대학생 동아리 및 전문 공연팀의 문화예술 공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진행 등 학생 중심의 지역사회에 열린 축제를 펼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봄 벚꽃 명소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총학생회가 중심이 돼 기획·진행하고, 지역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축제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소통·휴식의 시간을 갖고, 대학의 교직원, 많은 지역시민들이 다 같이 만드는 지역 참여형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영 총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청운지 연못과 벚꽃길, 로즈가든, 메타세콰이어 숲, 청운지 스터디카페 청운마루 등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의 핫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학생들이 구성원, 지역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서 그 의의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창원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범수 창원대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생자치 활동을 재개하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학생들과 지역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니즈를 반영한 총학생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최선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