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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관리교수 발대한 배재대…학생이 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자격증 과정도 신설 추진
취업관리교수 발대한 배재대…학생이 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자격증 과정도 신설 추진
  • 배지우
  • 승인 2023.03.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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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관리교수 45명 선정하고 단과대학별 취업지원관이 취업연계 도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재학생‧졸업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과별 맞춤형 취업관리교수제를 운영한다.

김욱 배재대 총장과 배재대 교수들이 30일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취업관리교수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배재대 제공
김욱 배재대 총장과 배재대 교수들이 30일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취업관리교수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원겸)은 30일 ‘2023학년도 취업관리교수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과별 취업관리교수 45명을 선정했다.

취업관리교수 프로그램은 취업관리교수가 학생과 심층 상담으로 원하는 취업처‧자격증 과정 등을 발굴하면 단과대학별로 배치된 취업지원관이 연계를 돕는 형식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거나 스펙으로 취업할 수 있는 안정적 구인기업과 매칭돼 입사지원-면접-취업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취업관리교수들은 취업 예정인 재학생과 졸업생 대상 심층 취업 상담과 전공 연계 취업지도를 펼친다. 상담 과정에서 학생들이 취업지원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요구하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와 논의해 신규 과정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배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과 더불어 올해  신규 선정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전 학생 대상 포트폴리오 작성을 권장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완벽히 구축할 예정이다. 배재대에 갓 입학한 신입생도 취업 컨설팅을 받아 전공별 취업할 수 있는 직무를 탐색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인턴계획 세우기, 이력서 작성하기, 모의면접 참여 등 경험을 쌓는다. 3~4학년이 되면 한국장학재단 취업연계중점대학, IPP사업 등을 활용한 현장실습으로 인턴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을 준비한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취업관리교수 발대식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장시켰다면 원하는 취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놓아주는 일도 스승의 몫”이라며 “대학일자리본부도 취업지원 캠프, AI자기소개서‧모의면접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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