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입법학회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고인석 호서대 법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제17대 회장(임기2년)으로 선임했다.

고인석 교수는 동국대에서 법학사와 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현재 호서대 인문사회대학 법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유럽헌법학회 부회장, 한국입법학회 부회장, 충남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입법학 연구자로서 고인석 교수는 입법이론 및 실무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법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법이론실무학회 최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최근 저서 “인문사회학으로 보는 AI(공저)”를 출간하여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었다.  

1998년 창립된 한국입법학회는 한국 최초의 입법학연구 학술단체로서 2008년 4월 1일 자로 국회 소관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한국입법학회는 △입법이론 연구 △입법실무 연구 △입법이론 및 실무에 관한 교육 실시 △입법평가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회 법률과 행정입법인 정부의 시행령, 시행규칙 및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등 다양한 입법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회, 법제처, 법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학술지인 ‘입법학연구’를 2000년부터 년2회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한국입법학회는 매년 입법이론 및 입법실무에 관한 주제를 선정하여 활발한 입법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입법학 및 입법실무의 발전에 실천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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