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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 사업 신청하세요...다음 달 12일까지 접수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 사업 신청하세요...다음 달 12일까지 접수
  • 김재호
  • 승인 2023.04.1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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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 중·고등도서 대상
인문·사회, 문학·예술, 과학·기술 총 6개 분야를 접수

청소년들의 독서생활화와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사업’이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해 출판문화진흥을 진작시키는 이번 사업은 초등도서, 중·고등도서를 대상으로 인문·사회, 문학·예술, 과학·기술 총 6개 분야를 접수한다. 대상도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이번 달 30일까지 기간 내에 납본을 필한 국내발행 초판 책들이다. 선정된 책들은 6월 30일(금) 발표한다. 

 

‘2023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사업’은 우수선정도서 40종, 추천도서 60여 종을 선정한다. 사진=픽사베이

선정 종수는 우수선정도서 40종, 추천도서 60여 종이다. 추천도서를 포함해 선정도서 리스트를 작성하고 학교기관에 홍보할 예정이다. 우수선정도서 40종은 약 25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정가에 구매해 전국 작은도서관·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무상 배포한다. 

특히 우수선정도서·추천도서는 각각의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홍보 포스터·브로슈어 등을 제작해 전국 도서관과 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PDF파일도 배포해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tkpf.or.kr) 공지사항에 공개된 네이버 폼 양식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기간에만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 소개 글을 출력해 도서 2부를 동봉하고 재단 사무국으로 발송해야 한다. 접수 마감 당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신정 제외도서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임원이 대표인 출판사의 도서 △정부 및 공공기관, 타 재단(단체) 등으로부터 선정되고 재정적 지원을 받은 도서 △출판사 산하에 계열사가 나눠서 신청함으로써 중복신청으로 인정된 도서 등이다.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보급사업은 1984년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처음 시행했다. 1988년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후원하기 시작했다. 1988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도서 2천807종 5십7만9천212부, 47억8천5백여만 원을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구입해 청소년 관련 단체에 무상 보급했다. 올해부터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공동 주관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더욱 공정한 선정을 위해 운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된 선정위원을 위촉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02-732-1434~5, 이메일 tkpfs@hanmail.net를 이용하면 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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