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다 가호 지음 |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170쪽
스물아홉 살, 7년 차 회사원
보디빌딩의 세계에서 ‘여성다움’과 싸우다
이다혜 작가 추천
스바루문학상 가작 수상, 아쿠타가와상 후보
동네 헬스장의 ‘스미스 머신’을 벗삼아 웨이트트레이닝에 몰두하는 7년 차 회사원. 좀더 체계적으로 단련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보디빌딩 대회에 도전하지만 주위 상황은 아이러니의 연속이다. 여성의 몸이 가지는 젠더성, 현대사회의 루키즘과 페미니즘을 참신한 관점으로 재해석한 1991년생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45회 스바루 문학상 가작을 수상하고 같은 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