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쓰는 인공지능 ‘시아(SIA)’의 연출가 김제민 교수가 지도
- 이번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 간 서울예술대학교 빨간대문에서 공연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공지능과 연극을 결합한 연극 <0과 1로 표현할 수 없는>을 이번 달 19일부터 총 3일에 걸춰 공개한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창작하고, 그것을 무대로 옮겨낸 연극 <0과 1로 표현할 수 없는>은 서울예술대학교 전문학사 연극, 연기, 디지털아트, 예술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2023학년도 1학기 공연학부 연극제작실습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LAB’은 ‘우리별’. ‘낙원각’, ‘온오프’로 총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각 작품을 공연한다. 3개의 연극은 인공지능을 소재로 활용하거나, 인공지능을 통해 도출해낸 값을 각각 저마다의 연극으로 창작해 인공지능이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고자 한다.
본 연극을 총괄하고 지도한 서울예대 공연학부 연극전공 김제민 교수는 “공연예술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창조적으로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발표하는 이번 연극은 예술과 기술, 특히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험과 도전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연극 <0과 1로 표현할 수 없는>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인간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과 인공지능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작 과정을 경험하고,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여, 차세대 예술가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인공지능 LAB, 연극 <0과 1로 표현할 수 없는>은 오는 2023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예술대학교 빨간대문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소식은 연극 <0과 1로 표현할 수 없는> 인스타그램(@sia.err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