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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포스텍 교수,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훈
김형섭 포스텍 교수,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훈
  • 김재호
  • 승인 2023.05.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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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 · 에너지소재 대학원/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가 최근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김형섭 포스텍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사진=포스텍

9일 포스텍에 따르면, 김형섭 교수는 극저온에서 기계 · 화학적 물성이 탁월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조공법의 제약이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엔트로피 합금’을 개발했다. 산업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 이 기술은 김형섭 교수에게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훈의 영예를 안겼다.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형섭 교수는 고등기술연구원과 충남대를 거쳐 2008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한국소성가공학회와 한국분말재료학회에서 전 회장으로, 현재 국내 금속과 재료 분야 학술단체인 대한금속·재료학회에서 학술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형섭 교수가 이끄는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선도연구센터’는 작년 8월 포스텍 철강·소재대학원에 개소하여 금속·재료 산업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부품 연구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행사는 제56회 과학의 날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과 정보통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과학과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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