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과학기술계의 발전과 여성과학기술인 지속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계 다양성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 다양성&포용성(Diversity&Inclusion) : ‘다양성’이란 성별, 국적, 신체적 조건, 경제적 조건, 사회적 조건, 신념,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가 공존하는 사회적 특성으로서 ‘포용성’은 ‘우리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존중하는 사회 조성하는 것임.

WISET은 과학기술계 다양성 포용문화 조성을 위한 △‘DI With – 디위드’ 캠페인과  △‘She did it – 쉬디드잇’ 캠페인 △ ‘여성리더 Talk’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WISET이 다양성, 포용 문화 확산과 여성과학기술인 가치창출에 나서는 이유는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해당 가치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양성, 포용이 주는 효과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 등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해 증명되었으며, 국제사회는 이미 다양성 포용문화 조성과 인력 다양성 제고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발 빠르게 조치하고 있다.*

* 美. 백악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과학기술교육ㆍ연구개발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제고를 위한 지침 발간

* 英. 과학협회 : STEM 인력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권고조치 발간

‘DI With(디위드 캠페인)’*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다양한 시선, 더 큰 상상’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속 다양성, 포용의 문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우수 조직문화 사례 발굴뿐 아니라 △과학기술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디위드 확산 릴레이 인터뷰 △대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 DI With(디위드 캠페인) : Diversity 다양성, Inclusion 포용성, with WISET

WISET은 과학기술계 구성원들에게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부터 나아가 과학기술계 조직 문화 전체를 바꿀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http://www.diwith.kr/ (디위드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e did it(쉬디드잇 캠페인)은 국내 여성과학기술인 롤모델을 발굴하여 그들의 우수 성과와 긍정적인 활동을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대국민 지지를 확보하고, 여학생들에게 여성 롤모델을 제시하여 STEM분야에 대한 관심 고취와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캠페인은 ‘20년 시작 이래 지금까지 여성과학기술인 70인을 소개했으며, 올해 역시 ’2023 쉬 디드잇(She did it)’ 캠페인 시즌4를 통해 20인의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젊은 과학자들이 과학기술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의 ‘뉴 웨이브(New Wave)’라는 서브 타이틀을 바탕으로 45세 미만의 신진 여성과학자 10인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WISET 홈페이지와 WISET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WISET 홈페이지 : www.wiset.or.kr
※ WISET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isetter 

‘2023 여성리더 Talk’는 과학기술분야 여성리더 멘토를 초청해 동종분야 멘티들의 차세대 과학기술계 리더 성장을 돕는 온라인 웨비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산학연 각 1인의 리더를 초청해, 연 3회 150명의 멘티들에게 경력개발 노하우, 유망 성장 모델 안내, 진로상담 등 다양한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분야별 멘토로 참여한 과학기술계 리더는 △(산) 장세영 한화 NxMD 대표이사 △(학) 임혜인 숙명여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합부 교수 △(연) 황윤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특화연구센터장이다.

분야별 토크콘서트 세부 일정 및 계획인 W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w브릿지 : https://www.wbridge.or.kr/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다양성과 포용은 과학기술분야의 인재 수급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다양성이 확보된 과학기술계에서는 그동안 유입과 활용이 저조했던 여성들이 활발하게 활동이 가능하며, 그들은 일ㆍ생활 균형의 조직문화를 통해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지속해서 경력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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