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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철 한신학원 이사장 취임식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 대학 만들 것”
박유철 한신학원 이사장 취임식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 대학 만들 것”
  • 신다인
  • 승인 2023.05.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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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주요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한신대

한신대는 지난 22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한신대 개교 83주년 기념 예식’을 진행했다.

개교 83주년 기념예배는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효배 총동문회장의 기도, 이석민 교수협의회의장의 성경봉독, 정태성 테너의 특송, 강연홍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홍 총회장은 “이제는 한신도 후배들이 선배들과 스승들의 연장선이 되기를 바라지 말고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 맡겨 앞날의 새로운 사명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임식은 이종화 한신학원 이사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한신학원 제30대 박상규 前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제31대 박유철 이사장의 취임서약과 취임패 수여가 이어졌다.

박유철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신대가 21세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대학, 개혁주의의 학풍을 이어가는 대학,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총장님과 한신의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과 힘을 모아 한신을 이 시대 가장 빛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개교 83주년 기념행사에서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가 단순히 생존에 급급한 대학이 아닌 생존을 넘어 혁신적인 도약으로 건학 목적과 정체성을 지켜내는 대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을 위해 헌신하는 대학, 직원들과 함께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기쁘게 나누는 대학이 되도록 발전과 상생의 전환을 이루어가겠다”며 기도와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진행된 모범상에는 진로취업팀 이헌준 팀장과 시설자산팀 함석준 선생이 수상했으며, 근속 30년, 20년, 10년 교직원들은 근속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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