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한국어교육학과는 5월 21일(일) 중외공원에서 열린 제1회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1회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광주광역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 주최한 행사로, 광주 지역의 유학생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행사로는 광주 유학생 박람회, 세계 문화 체험, K-컬처 체험,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어교육학과 유학생들은 각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어교육학과 1학년 응웬프엉타오 학생은 “광주시에서 유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모처럼 야외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오늘은 내가 교수님께 직접 베트남 문화를 설명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2023 베트남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한국어교육학과 4학년 팜타이프엉 학생이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의 모델로 선발되어 무대에 올랐다. 

팜타이프엉 학생은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광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고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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