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3일 오후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레이크파크·꿀잼도시 연구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차천수 청주대 총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레이크파크·꿀잼도시 연구소’의 힘찬 활동을 향한 첫 출발을 알렸다.

 레이크파크·꿀잼도시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 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더 살기 좋은 충북 프로젝트’인 동시에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프로젝트’이다.

 레이크파크·꿀잼도시연구소는 청주대의 18개의 학과에서 2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10명의 자문위원이 구성돼, 충청북도의 대청호, 충주호, 단양호, 칠성호 등 호수와 그 주변의 백두대간 및 풍부한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관광산업육성 및 산학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레이크파크·꿀잼도시연구소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또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번 특강에서 충청북도의 레이크파크·꿀잼도시 추진목표 및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충북의 호수, 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자연환경, 종교, 역사, 문화유산 등을 연계한 레이크파크 구축과 함께 꿀잼도시 청주 구현으로 충북이 국내 최대 문화생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주대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학교 내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청주대는 이날 오후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대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센터장과 전담 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조직을 구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천수 총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추진경과보고 및 센터 소개와 차천수 총장의 인사말, 김영환 도지사의 축사,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