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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들이 만든 한낮의 꿈, “Daydream”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개최
다섯 작가들이 만든 한낮의 꿈, “Daydream”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5.2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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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단한 일상과 현실 속에서 때때로 느끼고 마주했던 꿈 같은 현실, 현실 같은 꿈들이 만들어 낸 다섯 작가의 이야기 “Daydream”전 개최(2023.05.24.~06.24.)
○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다섯 작가들의 꿈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찾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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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교육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국립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24일(수)부터 6월 24일(토)까지 진행되는 ‘Daydream’展은 다섯 작가들이 만들어 낸 한낮의 꿈을 담은 전시이다. 

 ‘Daydream’은 백일몽. 곧, 한낮에 꾸는 꿈이다. 현실에서 벗어나 상상하고 충족되지 못한 욕망이나 비현실적 세계를 상상하는 과정 또는 그러한 꿈을 말한다. 또한 ‘Daydream’은 인간의 인식과 행동에 대한 일종의 모티브이자 영감이기도 하다. 우리는 종종 일상의 스트레스나 지루함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이러한 상상을 통해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얻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5인의 작가들은 회화,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꿈같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저마다의 꿈을 형상화하고 물질화하는 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이 꿈같은 세계는 허구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 단단한 현실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사실(fact) 위에 형상화된 암시들이다. 부단한 일상과 현실 속에서 때때로 느끼고 마주했던 꿈 같은 현실, 현실 같은 꿈들이 만들어 낸 산물이다. 

 5인의 작가들이 전하고자 하는 암시는 무엇일까? 물음에 대한 답은 관람자의 감각과 시선으로 찾아보길 권한다. 상상력은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니까!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질 ‘Daydream’展은 5월 24일(수)부터 6월 24일(토)까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 철 교육박물관장은 “각각 독특한 기법과 다양한 내용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젊은 작가들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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