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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최아영 학생, ‘한국환경분석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인하대 최아영 학생, ‘한국환경분석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3.05.2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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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염소공정 이용한 미량 오염물질 분해 연구
살충제 ‘카바릴 분해’… 최적 분해 조건 및 분해 경로 제시
최아영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왼쪽)과 한창석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아영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왼쪽)과 한창석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의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최아영 학생이 ‘2023 한국환경분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아영 학생은 고도산화처리기술인 UV·염소공정을 이용해 살충제 성분인 카바릴을 분해한 연구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하천 등에 있는 미량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고도산화처리 기술개발연구의 하나로 수행됐다. 

최아영 학생은 UV·염소공정을 이용해 살충제 성분인 카바릴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최적 운전 조건을 도출하고, 공정에 의한 카바릴의 분해 경로를 제시했다.

본 연구에 적용된 UV·염소공정은 카바릴 외에 하천 등에 오랜 기간 남아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미량의 오염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공정으로, 환경 및 상·하수 내 난분해성 물질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처리기술로 널리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아영 학생은 “현재 고도산화 기반 미량 오염물질과 악취물질 제거 기술 개발, 기술혁신형 암모니아·무탄소 재생에너지 생산기술 개발과 같은 다양한 환경기술 개발연구도 수행하고 있다”라며, “국내외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한창석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최아영 학생뿐만 아니라 연구실 구성원 모두가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환경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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