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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피부 색소 질환, 레이저 치료 시 체크해야 할 것은
[건강 365] 피부 색소 질환, 레이저 치료 시 체크해야 할 것은
  • 하영 기자
  • 승인 2023.06.0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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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 동안 미루었던 색소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미, 흑자, 주근깨 등의 잡티, 색소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므로 피부과에서 치료해야 한다. 

특히 흑자는 기미만큼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병변이다 보니 흑자를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이 잦아 흑자제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흑자의 경우 색소성 양성종양으로 표피와 진피 경계부위 각 능선처럼 길게 굴곡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색소레이저로 치료하게 되면 진피 주변 조직에 손상을 입히게 되거나 피부 붉음증, 장기간 지속되는 색소침착등이 나타나 치료가 까다롭고, 고난이도 치료로 알려져 있다.

흑자와 같은 난치성 색소 병변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며, 분포된 부위나 병변 크기 등에 따라 치료에 사용되는 장비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명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흑자는 치료하기 까다롭고 재발률이 높은 만큼 제대로 알아보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기흥 다시봄날의원 김현화 대표원장은 “흑자 등의 색소질환에는 최근 리팟 등의 레이저 치료가 진행된다. 이는 얼굴 및 기타 부위에 색소 질환 제거에 효과를 발휘하는 레이저 장비로, 새로운 VSLS 기술을 적용하여 빠른 시간에 시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퍼쿨링테크 핸드피스를 이용하여, 통증이 적고, 빠른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여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VSLS 기술은 혈관 손상으로 인한 홍반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피부 조직은 손상이 없게끔 보호함과 동시에 병변 부위에만 강력한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화 대표원장은 “흑자 같은 색소질환의 경우 뿌리가 깊은 경우가 많고, 재발하는 케이스가 정말 많다. 흑자 병변 내에 색소의 양이 많고 적음에 관계 없이 병변이 존재하는 깊이까지 균일하게 치료하면서 빠르게 상처 재생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이어 “병변의 수가 많을수록 병변에 따른 정확하고 자세한 치료 계획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숙련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흥 다시봄날의원 김현화 대표원장.
기흥 다시봄날의원 김현화 대표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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