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기 지음 | 시우 | 184쪽
이 책의 모든 문장은 저자가 40년을 넘게 정리하고 고로고 다듬은 내용들이다.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어느 페이지의 어느 문장을 먼저 읽어도 그 자체로 완결되는 잠언집과도 같다.
저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훌륭한 전문가들이 그들만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체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자기만의 고유한 경험과 철학을 글로 정리해낸 경우는 드물다. 특히 국내 예술 분야에서는 더더욱 그 사례를 찾기 어렵다. 때문에 저자의 성취가 더욱 값지고 귀하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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