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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지방소멸 세미나’ 개최
경희대, ‘지방소멸 세미나’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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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금) 16시,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
관련 전문가 그룹 참여해, 지방소멸 방지 위한 해결책 도출의 장 열어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6월 9일(금) 16시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소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의 대응책 도출이라는 대학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령화’와 ‘지방인구소멸’은 국가적 문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학령인구 감소’는 고등교육 기관의 존립과 직결된 문제로 해결방안의 모색은 대학이 마주한 실존적 문제이기도 하다. 해외 대학은 지·학·연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있다. 

경희대 ‘지방소멸 세미나’는 해외 대학 사례 공유와 관련 분야 교내외 전문가가 만나는 자리이다. 세미나에는 (서울)학무부총장과 함께 경희대 ESG 위원회 위원과 ESG 경영연구자 Working Group 위원,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한다. 세미나를 통해 지방소멸 방지 활동의 의제화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2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이상호 센터장이 맡는다. 이 센터장은 ‘국내 지방소멸 지역 현황 및 정부 대안정책 현황’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지방소멸 위기대응 관계인구 활용방안’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 발전실 이소영 실장이 진행한다. 

권오병 부총장은 “‘지방소멸’은 복합적 문제이다. 소멸지역에서는 지역경제가 붕괴되고, 인구 감소는 상권 붕괴와 고령화를 가속한다. 지방재정 부담의 증가를 비롯해 복지나 공공서비스 문제도 생겨, 지역 공동체를 소멸시키고 이는 결과적으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입을 늘린다”라며 지방소멸 문제를 설명했다. 이어 “고등교육 기관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에 봉착했다. 고등교육 기관의 생존에 영향을 주는 문제이다.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지방소멸 문제에 관한 관심은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책무를 이행하는 일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소멸 문제에 관한 교내외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이자, 본격적인 해결책 도출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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