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는 펫푸드 스타트업 3개 회사와 지난 7일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펫푸드 제조 스타트업 회사는 ㈜네츄라필(윤소정 대표), 펫산업 브랜드 큐레이션 기업 ㈜미유엔어스(이석원 대표), 학술연구용역 등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사  ㈜지에스씨알오(이정상 대표)로 펫 휴머니제이션 바이오 펫푸드 산학연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이다. 

최근 ‘펫 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이 주목되고 있는데, 반려동물(Pet)과 인간화(Humanization)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그저 애완동물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 가족, 친구를 대체하는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현상을 뜻한다. 

동시에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려인도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영양가 높은 사료와 수제 간식을 택하는 것은 물론, 목욕 스파 서비스를 이용하고 반려인의 출퇴근 시간에 유치원에 가기도 한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 7,00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4조 2,000억 원까지 성장했고, 지속적인 상승 추세에 있어 2027년에는 6조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학과장 오상남)는 이번 MOU 체결은 상호 간의 발전적 사업 계획수립 및 마케팅 진행에 대하여 기술 정보교류 및 연구 개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학술 연구용역 등 의학 및 약학 연구 개발사인 주식회사 지에스씨알오와 함께 바이오 펫푸드 영양간식 제품연구개발을 위해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대학교 바이오 기능성 식품학과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MOU는 바이오 펫푸드 영양간식 제조와 관련한 학술적인 역량을 통해서 관련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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