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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APRU 가입 … “환태평양 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것”
고려대, APRU 가입 … “환태평양 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것”
  • 교수신문
  • 승인 2008.09.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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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총장 이기수)가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 최대 대학 협의기구인 환태평양 대학협회(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에 공식 가입했다. APR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들이 교육, 연구 분야에서 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 과학,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설립한 대학 간 연구 중심의 국제 협의기구다.

고려대는 APRU 가입 요건인 대학의 학문적 성취, 연구 성과, 국제적 전망, 혁신적 포부 등 4가지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전 회원 대학 4분의 3이상의 찬성을 얻어 가입이 최종 결정됐다. 현재 APRU에는 미국 스탠포드대와 UC버클리, 중국 베이징대, 일본 교토대 등 16개 나라 37개교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선 서울대가 가입해 있다. 

이기수 총장은 “APRU 회원이 됨으로써 우수한 연구실적과 교육프로그램을 가진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고려대는 새로운 환태평양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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