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 원광대 교수(62세, 식품·환경학전공)가 지난 24일 제11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재산권을 총 59건 출원해 41건을 등록한 김 교수는 식품가공 및 저장기술 발전과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류기형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학장(48세)은 지난 25일 농어민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과학대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류 학장은 향토음식 세계화를 위해 미국, 태국, 터키 대학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유과가공 공정 개선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건우 경희사이버대 총장(71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빌라흐에서 열린 상호적 컴퓨터 보조학습(Interactive Computer-aided Learning) 국제 컨퍼런스에서 특별 연사로 초청받아 ‘대한민국 고등교육으로서의 e-러닝’을 주제로 강연했다. ICL 국제 컨퍼런스는 1998년 이래 매년 개최돼 컴퓨터 교육, 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쌍방향 컴퓨터 지원학습 개발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덕준 동아대 의과대학장(54세)이 최근 제1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행사에서 의학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주는 상으로, 서 학장은 국내 의학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한 점이 인정돼 상을 받았다. 서 학장은 지난 5월 제23차 한국의학교육학회 총회에서 교육부문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이태수 전 서울대 교수(64세)가 인제대 교수로 초빙됐다. 한국 철학계를 이끌어 온 이태수 교수는 인제대로 자리를 옮겨 인간환경미래연구원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사회 지식인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 석학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인제대는 밝혔다.

최영환 부산대 교수(47세, 원예생명과학과) 연구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08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전에서 오미자로부터 항염증 및 면역에 효능이 있는 신물질 두 가지를 추출해 낸 연구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에는 최 교수를 비롯해 김치대·윤 식·배순식 의과대학 교수, 임동순 약학대학 교수, 배외식 동아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홍일표 건국대 법학연구소장(64세)은 지난 26일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주제로 제2회 사회인프라개발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부동산금융 실무자들이 참석해 사회 인프라 개발 관련 법에 대한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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