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0 17:44:14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협의)회(이하 국교협)는 지난 6일 전국 23개 국립대 교협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정기 총회를 갖고, 경선을 통해 고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다시 중책을 맡게 된 고 회장은 “계약·연봉제 시행과 국립대 발전계획이 추진되면서 가속화되고 있는 교수들의 신분불안을 해소하고 대학 황폐화를 막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교협은 올해 활동방향으로 △교수회의 의결기구화 △계약·연봉제 저지 △국립대발전계획 철회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당면 현실로 다가온 계약·연봉제는 여타 다른 교수단체와 협력을 통해 대정부 투쟁을 강화하며 강력하게 대응해갈 방침이다.
안길찬 기자 chan1218@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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