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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교수들,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지방대 교수들,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 안길찬 기자
  • 승인 2002.04.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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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3 15:19:31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지방대 육성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지방대 교수들의 요구가 전국적 서명운동으로 번져가고 있다.

지방대 육성 특별법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온 윤덕홍 대구대 총장은 지난달 22일, 총장들이 나선 데 이어 지방대 교수들도 지방대 육성 특별법 제정 요구를 담아 서명운동을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했다며 이번 서명운동은 수도권을 제외한 4년제 대학과 전문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총장들이 국회에 입법을 상정한 특별법을 현실화하고 총장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대측은 4월 중순까지 교수들의 서명을 마무리해 교육부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지방대 총장들이 직접 만들어 입법을 청원한 지방대 육성 특별법은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계류중이다.

안길찬 기자 chan1218@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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