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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 계명대 홍보대사 맡아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 계명대 홍보대사 맡아
  • 교수신문
  • 승인 2011.04.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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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이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 오른쪽은 최상호 계명대 교학부총장이다.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이 계명대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황 감독은 “계명대는 가진 역량에 비해 서울 등 중앙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계명대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계명대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 감독은 계명대에서 홍보 목적으로 제작하는 비상업적 홈페이지, 홍보영화, 각종 인쇄물에 초상권을 제공하는 등 계명대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된다.

황 감독은 “계명대는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한 마라톤 인재를 육성해온 고등교육기관으로 오랜 기간 동안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며“계명대 첫 홍보대사가 된 만큼 계명대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호 계명대 교학부총장은 “우리나라 체육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명인 황영조 감독을 첫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힘든 역할이지만 이제껏 뛰어난 선수로서 그리고 훌륭한 지도자로서 잘 해왔던 것처럼 홍보대사로서 계명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계명대는 인지도가 높은 문화․예술인 및 동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학교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홍보대사 제도를 마련했다. 계명대는 황 감독과 오래전부터 육상과 관련된 각종 교류, 특별강연 등 체육 분야에서 꾸준히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

황 감독은 1970년 강원 삼척 출생으로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스페인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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