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과 올해 2천만원 기부
“제자들이 외국어 능력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김창환 전북대 교수(환경디자인학과)가 제자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6일 서거석 총장을 찾아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9년에도 제자들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었다.
김 교수는 “학업에 대한 열정은 가득하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충분한 학습을 받지 못하는 제자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들어 스승의 작은 마음을 이렇게나마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수도권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나의 기부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 부여가 되어 많은 기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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