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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상경대학, 국제교류 눈에 띄네
영남대 상경대학, 국제교류 눈에 띄네
  • 송승현 기자
  • 승인 2012.04.19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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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코자흐메토프 카자흐스탄 IAB 총장, 변종국 영남대 상경대학장
영남대 상경대학(학장 변종국·사진 오른쪽)이 단과대학 차원의 국제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남대 상경대학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IAB(International Academy of Business)와 독자적으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수, 연구 인력의 교환과 공동연구, 공동 석·박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했다.

영남대 상경대학은 매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파견프로그램설명회’를 연다. 국제화에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기계발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폴란드 바르샤바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핀란드 로레아대, 중국 푸단대, 일본 홋카이도대 등 9개국 12개 대학과 단과대학 차원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매학기 30여명의 재학생을 파견한다.

이에 앞서 영남대 상경대학은 지난 2001년부터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3+2 학·석사연계 공동학위제’를 개설했다. 5년 만에 두 대학의 학·석사 학위는 물론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격도 제공한다. 총 10여명의 영남대 상경대학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고 2명은 세인트존스대에서 공부 중이다.

변종국 영남대 상경대학장(55세, 경영학부·사진 오른쪽)은 “해외 유학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확고하게 가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경대 차원에서 국제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해외파견 학생들의 경험을 동료와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우리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들과의 친교프로그램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현 기자 jabat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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