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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島嶼문화연구원, '도서해양' 국제학술지 창간
목포대 島嶼문화연구원, '도서해양' 국제학술지 창간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06.28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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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 출판사에서 발간 … A&HCI 등재 신청도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6월 30일 창간하는 국제종합학술지의 표지다.
목포대 島嶼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도서해양 관련 국제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 창간호를 6월 30일 발간한다.

인문한국(HK)사업을 하고 있는 도서문화연구원은 도서해양 관련 연구 성과를 집약하기 위해 2년여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창간호를 내게 됐다. 네덜란드의 저명 학술지 출판사인 엘스비어에서 발간을 하고, 국제인용색인 A&HCI에 등재를 신청했다.

홍선기 도서문화연구원 HK교수와 Gloria Pungetti 캠브리지대 교수가 공동 편집장을 맡았고, 호주 Southern Cross대학의 Philip Hayward 교수, 이탈리아 Urbino 대학 Almo Farina 교수 등 15개국 35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한다. 이 저널은 논문 접수 사이트(http://ees.elsevier.com/imic/)를 통해 온라인으로 논문 접수와 심사를 진행하고, 1년에 2회(6월, 12월) 온라인으로 발행된다.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 원장은 “국제 저널 발간은 세계적인 도서해양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 성과 결집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문화연구원이 도서해양 관련해 세계적인 중심기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간호에는 ‘한국의 도서지역 생물문화 다양성’, ‘이탈리아의 섬과 해양시스템’, ‘인도네시아의 해양문화를 바라보는 관점’, ‘중국의 해양유산보호를 위한 국가정책’, ‘연어 훈제 무역의 동태와 지속 가능성’ 등 5편의 논문이 실린다. 논문은 엘스비어 홈페이지에서 저널 이름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됐다. ‘섬의 인문학-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을 주제로 섬과 바다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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