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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외
학회소식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외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07.1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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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열린 학술대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최용철 중어중문학)은 지난 4일 ‘전통과 문화횡단’을 주제로 제 8회 세계 한국학연구소 컨소시엄(대표 존 던컨 UCLA 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국에서 온 25명의 대학원생이 역사적 사건의 해석·재해석, 동아시아에서 한국문화, 한국의 사회와 권력, 서구문명과의 조우, 전지구화, 식민지 조선, 북한, 디아스포라 등 을 주제로 논의했다.

■한국상사법학회(회장 최준선 성균관대)는 지난 5일, 6일, ‘상장회사 규제의 주요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상법제정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 자본시장의 대외개방과 법적 과제, 미국의 상장회사 규제의 내용 및 현황 등 각국의 상장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문제 제기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환경경제학회(회장 엄영숙 전북대 경제학부)는 지난 6일, 7일 양일간 전북대 진수당에서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정책’을 주제로 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인재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의 「전라북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현상과 과제」, 아유미 오누마 게이오대 교수(일본환경경제·정책학회장)의 「생물다양성 보전의 지속가능성」을 비롯해 42편의 한·일 환경경제 학자·전문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 양국 간 거버넌스 구축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고갈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기반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신승운 문헌정보학)은 오늘(9일) ‘전환기의 유교-동아시아학의 재구성’을 주제로 600주년기념관에서 2012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크리스토퍼 페인 성균관대 HK교수가 「팝문화로 간 공자」를, 다니엘 슈베켄디크 성균관대 HK교수가 「남한에서 몸의 사회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발표한다.

열릴 학술대회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 이하 한중연)은 오는 11일 ‘인문학자가 차린 조선왕실의 식탁’을 주제로 조선왕조궁중음식고문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옥영정 한중연 교수(인문학부)가 「한글 의궤에 나타난 음식기록」을, 정병설 서울대 교수(국어국문학)가 「수라의 진어 과정과 영조의 일상식사 ‘승정원일기’를 중심으로」를, 주영하 한중연 교수(연구책임자 문화예술학부)가 「음식발기에 기재된 ‘요리소 화부인’의 정체」를 발표한다.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 인문학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서울시립대)이 오는 12일, 13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동아시아의 전쟁 기억, 트라우마를 넘어서 : 전쟁의 동아시아적 연쇄와 연대의 가능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12일에는 이영호 인하대 교수(인문학부)가 「동아시아의 전쟁과 강화도」를, 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이 「운요호 사건과 일제의 조선 침략」을, 최덕규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이 「러일전쟁과 외국 군대의 주둔」을 발표한다. 13일에는 쉬용 중국 북경대 교수가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 사건에 대한 인식」을, 리청지 대만 성공대 교수가 「대만인이 겪은 전쟁과 식민지 기억」을, 배영미 일본 리츠메이칸대 연구원이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를, 도미야마 이치로 일본 도시샤대 교수가 「오키나와에서 바라본 동아시아의 냉전과 기억이라는 물음」을, (도미야마 이치로, 일본 도시샤대), 박태균 서울대 교수(국제학)가 「베트남 전쟁과 동아시아 정치지형의 변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소장 임지현 사학)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제3차 '트랜스내셔널 인문학 비행대학'을 개최한다. 요한 헤일브론 네덜란드 로테르담대 교수가 「부상하는 세계체제로서의 사회과학」을, 크리스챤 플렉 오스트리아 그라즈대 교수가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역사 서술에서 사용되는 방법론에 관한 어떤 견해들」을, 앨리스 컨클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가 「사회적 신화로서의 인종: 2차 대전 이후 국제적으로 등장한 과학적 반인종주의」를, 요압디카푸아 텍사스-오스틴대 교수가 「트랜스내셔절 아랍사상과 1960년대의 글로벌문화」를, 파티팬 미국 뉴욕빙햄튼 주립대 교수가 「과학사에서의 글로벌 전환」을, 마이클 김 연세대국제대학원 교수(한국학)가 「언어적 분리를 넘어서: 식민지 조선의 출판과 지식생산의 경계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치료사업단(위원장 이대범 국어국문학)과 대만보인대학교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가 제11차 철학실천 국제학술대회 및 제4차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다. 로우 마리노프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의 「What's right with you? Resoring well-being in an age of culturally-induced illness」 기조발표를 비롯해 총 4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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