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옥 영남대 교수(58세, 환경공학과·사진)가 지난 3월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백 교수는 유해대기오염물질 분야에서 측정기술개발과 보급으로 국내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미진한 분야였던 대기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기술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관련 법령제정 및 기술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서 백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주요 사업인 ‘국가산업단지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연구’를 수행해 시화반원, 여수광양, 울산, 구미, 포항 등 주요 지역 대기 중 유해대기오염물질의 특성을 평가한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특정대기유해물질 관리르 위한 기초정보를 체계화했다. 아울러 국내외 대기환경분야 학술지에 100건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펴오고 있다.
백 교수는 2008년부터 2년간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환경분야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대기환경학회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기후·대기분과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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