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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0주년 기념…장애 ·생태·종교 분야 석학들 초청
삼육대 개교 110주년 기념…장애 ·생태·종교 분야 석학들 초청
  • 교수신문
  • 승인 2016.05.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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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종교학회, 7월에 국제학술대회 개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부터 사흘간 한국문학과종교학회(회장 삼육대 김용성 교수)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해 이 대학 백주년기념관에서 인문학 축제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2개의 기획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7월 6일에는 ‘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Understanding Disability through Literature)’, 7일~8일에는 ‘생태와 종교 이야기(The Story of Ecology and Religion)’를 기획주제로 문학과 문화 전반에 나타난 ‘장애,’ ‘생태,’ ‘종교’에 대한 학문적 성찰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10개국 30명 이상의 해외 학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예일대의 메리 에벌린 터커(Mary Evelyn Tucker)와 존 그림(John Grim), 스털링대의 앤드류 하스(Andrew Hass) , 에모리대의 로즈마리 갈랜드 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 등 관련 분야의 석학들이 동참한다. 그밖에도 다양한 학문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자들이 3일간에 걸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다.

김용성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애, 생태, 종교’라는 주제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인간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세계의 장애, 생태, 종교 문학 관련 석학들이 한국에 모여 새로운 생명의 삶을 성찰해봄으로써 미래의 인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창립된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단체로 우수 학술지 <문학과 종교>를 연4회 발간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계에서 ‘문학과 종교’에 관한 학제 간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학술토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오고 있다. 현재 500명 이상의 회원이 다양한 문학과 종교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 예정인 메리 에벌린 터커(Mary Evelyn Tucker, 사진 좌측) 에일대 교수와 존 그림(John Grim, 사진 우측)은 종교와 생태에 관련된 많은 저술로로도 저명하다. 앤드류 하스(Andrew Hass)는 영국 스털링대 교수이자 ISLRC(http://isrlc.org/)의 대표적 학자로 종교와 문학,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다. 미국 에모리대의 로즈마리 갈랜드 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 교수는 장애와 생명윤리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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