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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 단장…인적자원정책국 신설
교육부 새 단장…인적자원정책국 신설
  • 안길찬 기자
  • 승인 2001.02.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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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19 00:00:00

부총리 관할부처로 격상된 교육인적자원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인적자원개발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차관보와 인적자원정책국이 신설돼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직업교육, 기초과학기술연구지원 업무, 도서관업무, 정보통신인력 양성업무 등을 총괄조정 하는 것이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규모면에서는 차관보가 신설된 것 이외에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인적자원정책국 산하에 정책총괄과, 조정1과, 조정2과, 정책분석과 등 4개 과를 신설하면서 대학원지원과를 비롯한 4개 과를 없애고 관련업무는 다른 과로 이관했다.

고등교육정책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고등교육지원국은 대학지원국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대학원지원과가 없어짐으로써 관련 업무는 대학학사제도과에서 명칭이 변경된 학술학사제도과로 통합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2실3국6심의관30개과 운영돼던 교육부는 앞으로 1차관보2실4국4심의관32개과 체제로 운영된다. 신설된 차관보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적격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교육부는 인적자원개발정책의 실질적인 총괄·조정 기능 수행을 위해 관련 예산 및 기금의 협의권과 심사분석·평가에 관한 권한 등을 포함하는 ‘인적자원개발촉진특별법’을 올해내로 제정할 계획이다.

안길찬 기자 chan1218@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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