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경 서원대 교수(체육교육과)가 자신의 50년 춤살이를 사진과 글로 표현한 『윤덕경 춤을 기록하다』를 펴냈다.
윤 교수는 첫 안무작 「연에 불타올라」에서부터 올해 11월에 장애인들이 열연한 ‘화려한 외출’까지 자신의 춤 세계와 한국창작무용의 발자취를 총 3부로 나누어 기록했다.
1부 ‘44 Dances and Worlds: 기쁨도 슬픔도 넘치지 않고’ 는 44개 춤 레파토리 초연 작품을 소개하는 화보로 엮었고, 2부 ‘Autography: 시간으로 몸짓을 깁다’는 춤살이의 중요 대목들을 서술했다. 3부는 평론가들의 글을 간추려 윤덕경 교수의 작품세계를 안내하고 있다.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윤덕경 교수는 한국 창작춤 안무가이자 무용가이다. 또한 전통 무용의 맥을 잇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다. 특히 윤덕경 교수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통한 춤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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