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라 UNIST 교수(도시환경공학부·사진)가 전 세계 기후역학 연구를 주관하는 ‘기후역학 전문위원(Climate Dynamics Panel, CDP)’으로 선임됐다. 기후역학 전문위원은 세계기후연구계획(WCRP)의 4대 중점사업인 ‘클라이바(CLIVAR, Climate and Ocean: Variability, Predictability and Change)’ 산하에서 활동하는 12명의 기후역학 분야 석학이다.
‘기후역학 전문위원회’는 기후역학에 대한 과학적인 진보와 연구의 우선순위를 검토하며, 각종 지침과 권고사항을 내놓게 된다. 또 기후역학 분야 과학역량 개발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강 교수는 2020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대기해양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부터 UNIST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