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덕 충북대 교수(정보통계학과)가 제17대 충북대(총장 윤여표)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북대 교수회는 지난 28일 본부 대강연실에서 2018년도 제17대 교수회장 선거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대중 교수(수의학과), 김관석 교수(식품생명축산과학부), 이성덕 교수(정보통계학과), 손현준 교수(의학과)가 출마했는데, 이 가운데 이성덕 교수가 당선된 것이다.

이성덕 교수(만 59세)는 지난 1990년 충북대학교에 임용됐으며, 2012년 동물자원개발센터장, 축산학과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성덕 교수는 “저를 믿고 뽑아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교수회는 총장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충북대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치뤄진 정기총회에서는 △ 2017년도 업무 보고 △ 2017년도 예‧결산 보고 △ 감사 보고 △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그동안 총회에서 다뤘던 회의안건과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전국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 활동 내용, 고등교육법 재개정, 국립대학법 제정 청원 등 논의된 안건들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북대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결성, 다음달 12일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양도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