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봉 서강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한국입법학회(이하 ‘입법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말까지 2년간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임 회장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한국공법학회 연구이사, 한국헌법학회 학술이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입법학회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제26호)으로 199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입법계의 중대형 이슈들을 발굴·제시하고 있는 단체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춘계학술대회, 하계학술대회, 추계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개최한 학술대회만 100회에 이른다. 연말에는 전문적인 질적 입법평가 과정을 거쳐 입법대상 시상식도 진행해왔다.

현재는 △소탈하고 지적인 국회의원상의 재정립에 관한 연구 △개헌 이후 국법체계 변화 대응에 관한 연구 △4차산업혁명 흐름에 조응하는 법령지식의 온톨로지(Ontology) 환경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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