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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선 경희대 교수, 식품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윤기선 경희대 교수, 식품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 교수신문
  • 승인 2018.05.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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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 위해 평가 및 기준 규격 제도’ 개선에 기여
- “연구 활동 못지않게 학생 및 관련 종사자 교육도 중요”

윤기선 경희대 교수(식품영양학과)가 ‘식품안전의 날’ 17주년을 맞아 지난 11일에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식품 관련 연구와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에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윤기선 교수는 “현대인들은 하루에 한두 끼를 밖에서 먹는다. 지난 14년간 어떻게 하면 급식과 외식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식품 생산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식품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봉사 등 모든 부문에서 집중해 왔다. 뜻깊은 날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 교수는 2006년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여러 분야에서 업적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병원성 미생물 예측모델 개발 및 위해평가 교육, 2010년 국가 미생물 위해평가 중·장기 종합계획 및 로드맵 구축, 2011년과 2014년 잠재적 위해식품 섭취량 DB 구축, 한국 병원성 모델링 프로그램(Korea Pathogen Modeling Program, KPMP) 개발, 2017년 미생물 위해평가 DB 구축을 위한 기반 연구 등을 통해 ‘미생물 위해평가 및 병원성 식중독균 기준 규격 제도’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영양사, 조리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단, 식품위생공무원 등 식품안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식중독 안전관리 및 예방 교육을 펼쳐왔다. 윤 교수는 “식중독 예방의 첫걸음은 교육으로, 교수로서 사회에 기여해야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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