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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표 충북대 총장,  홋카이도대학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윤여표 충북대 총장,  홋카이도대학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 교수신문
  • 승인 2018.07.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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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 총장 최초 외국 교류대학에서 명예박사 받아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홋카이도대는 윤여표 총장이 양 교의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로써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총장 최초로 외국 교류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총장이 됐다.

충북대는 지난 2007년 홋카이도대학과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10여년간 지속적으로 파견학생 교류, 학술 심포지엄 개최, 지역 문화유산 탐방, 상호 학술연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이는 농업생명환경대학, 공과대학이 각각 홋카이도 단과대학과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오던 것을 전교적인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또한 지난 2016년 8월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 대학 관계자들이 홋카이도대를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한 우수학생 유치전략, 교수들의 연구력 증진, 외국인 학생유치, 행정 서비스 지원, 외국어 강의 증진 방안 등 대학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저출산 문제로 인한 학령아동 감소로 재정 축소에 따른 대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선진사례와 대처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토요하루 나와 훗카이도대 총장 방문단이 충북대를 찾아 충북대의 S-벙커, 창업동아리 등 다양한 창업지원제도를 보고 벤처 창업에 관한 교류 협력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렇게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홋카이도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충북대와 홋카이도대 모두 진정한 세계의 젊은 리더를 키우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홋카이도 대학은 1876년 개교한 명문 대학으로 지난 2010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스즈키 아키라 교수가 재직 중이며, 전 세계 32개국, 100여 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학술연구 및 다양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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