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서 상명대 교수(생명공학과·사진)는 지난달 22일 ‘제11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했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차세대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해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이사장 조도순)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기 교수는 수서생태계 식물플랑크톤의 분자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유해조류의 신속검출 및 유전자조절기작에 따른 적조현상의 새로운 해석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1월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의 환경요인에 대한 분자조절 기작에 관한 연구’ 논문을 해외 학술지인 BMC Genomics에 발표했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생태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해 2005년 여천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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