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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화) 제129회 한림원탁토론회, '데이터 사이언스의 현황과 발전 방향' 
오는 18일(화) 제129회 한림원탁토론회, '데이터 사이언스의 현황과 발전 방향' 
  • 양도웅
  • 승인 2018.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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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이하 한림원)이 오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재동 엘타워에서 ‘데이터 사이언스와 바이오 강국 코리아의 길’을 주제로 ‘제129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태성 서울대 교수, 윤형진 서울대병원 임상의과학 정보실장, 이동수 서울대 핵의학교실 교수가 주제발표한다.

먼저 박태성 교수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정밀의학」을 주제로 유방암, 간암, 췌장암, 등에서 정밀의학을 통한 질환 예측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세계적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개인별 맞춤의학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데이터 사이언스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한다.  

다음으로 윤형진 실장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의료 민주화」를 주제로 보건의료 시스템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데 데이터 사이언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의료 정보의 제공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이동수 교수는 「브레인 이미징(Brain Imaging)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주제로 지금까지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던 뇌영상 및 오믹스 등 대표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통계적인 방법과 딥러닝을 통한 분석으로 얻어진 성과들을 소개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관련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이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전 원장을 좌장으로 김호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회장, 이영조 서울대 교수(통계학과), 이태림 방송통신대 교수(정보통계학과), 정진호 서울대 교수(약대), 한현욱 차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바이오 산업 및 의·약학 등 기초학문 분야에서의 데이터 사이언스의 중요성과 인재양성의 필요성, 산업계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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